SBS 연예대상 김병만 대상 수상이 화제다. 사진=SBS 연예대상
김병만이 2013 SBS 연예대상에서 생애 첫 대상을 거머쥐었다.

KBS, SBS를 통틀어 총 6차례에 걸쳐 대상 후보에 올랐던 김병만은 'SBS 연예대상'에서 첫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이날 김병만은 함께 후보에 오른 이경규, 유재석을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11년 '김연아의 키스앤 크라이'로 SBS에 입성했다. 2011년 10월부터 '정글의 법칙'을 이끌었다.

김병만은 시상대에서 "이경규 선배 고맙습니다. 강호동 선배 고맙습니다. 유재석 선배 고맙습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대상은 제게 너무 큰 상이다. 선배님들은 정말 훌륭한 만능 엔터테이너인데 저는 부족한 게 많다. SBS는 내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셨다. 하늘에서 뛰어내리고, 바다에 들어가는 것 등이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이었고 최선을 다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아무 생각이 안 난다"고 말하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김병만의 수상 소감을 들은 참석자들은 전원 기립박수를 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 SBS 연예대상 수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SBS 연예대상 김병만 대상 수상, 감동적이었다" "SBS 연예대상 김병만 대상 수상, 앞으로도 기대된다" "SBS 연예대상 김병만 대상 수상, 유재석이 무관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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