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이 악플러들을 고소하자 악플러들이 공개 사과문을 올려 화제다.
김가연은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 스갤(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은 오히려 분위기 파악 잘하는데... 생판 처음인 사람이 상황 파악 못 하는 듯해 결과물을 보여드려요. 알고도 실수해 스스로 힘들게 하지 않길"이라는 글과 고소·고발 통지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총 21명. 간만에 손가락이 고생했다. 잠시 휴식"이라며 악플을 증거로 캡처했음을 알렸다.
공개된 통지서 사진에는 지난해 11월 19일 모욕죄로 악플러들을 고소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악플러로 지목된 누리꾼은 '디시인사이드-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김가연 누님, 진짜 장난이었어요 죄송해요" "정말 반성하고 있어요" "부모님도 제가 악플러라는 것도 모르는데 죄송합니다" 등의 글을 올리며 선처를 부탁하고 있다.
한편 김가연은 자신의 남자친구인 임요한이 출연하는 tvN '더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에 대한 비난이 심해지자 디시인사이드 '더지니어스 갤러리'에 "정말 안타까운 건 당장 눈앞에 펼쳐진 배신극과 친목처럼 보이는 이 현상에 분노하고 화를 내는 네티즌들로 인해 산불처럼 번져가는 일종의 몰아가기성 감정유발의 글들이 여기저기서 터지는 게 문제"라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반발한 몇몇 네티즌들이 김가연에게 모욕적인 댓글을 달자 김가연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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