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가 현직 검사에게 청탁해 논란이다. 사진=엘르걸
'에이미, 현직 검사 체포'

방송인 에이미의 청탁을 받고 현직 검사가 성형외과 원장에게 압력을 가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에이미의 과거 발언도 화제다.

검찰에 따르면 전모 검사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2012년 자신이 구속기소했던 에이미의 부탁을 받고, 에이미가 성형수술을 받은 병원에 압력을 가한 의혹이다.

에이미는 지난해 초, 전 검사에게 연락해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도움을 청했다.

이에 전 검사는 지위를 활용, 성형외과 원장에게 협박성 발언을 했고 결국 성형외과 원장은 에이미에게 무료 재수술과 치료비 등 1500만원 가량을 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해 4월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춘천경찰서 유치장에 구속 수감됐다.

에이미는 집행유예로 출소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조사과정에서 만난 검사님 덕에 많은 걸 느꼈다"면서 "정말 혹독한 시련이었다. 안 좋은 걸 안 좋은 걸로 풀면 안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에이미와 현직검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이미와 현직검사,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네" "에이미와 현직검사, 무슨 관계길래" "에이미와 현직검사, 프로포폴 이후 안 좋은 소식만 들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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