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브라질행. 사진=MBC
'무한도전 브라질행'

무한도전 브라질행 소식이 화제다.

17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브라질 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지난 2014년 장기 프로젝트 '무한도전 응원단'을 결성해 고려대, 연세대 응원 팀에게 직접 응원 교육을 받으며 올 한해 스포츠 경기에 힘을 보태고 싶은 뜻을 알린 바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핸드볼 및 체조 경기 중계와 재치있는 관중석 응원을 통해 국민들의 응원 열기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경기장과 방송센터에 출입하기 위한 정식 절차를 밟고 있다.

무한도전 브라질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무한도전 브라질행, 무한도전은 격이 다르다" "무한도전 브라질행, 멤버들 긴장하겠네" "무한도전 브라질행, 밀라노는 안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은 한국시간으로 6월13일부터 7월4일까지 열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H조에 편성됐으며 6월18일 러시아, 23일 알제리, 27일 벨기에와 차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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