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카드 홈페이지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방법, 집단소송 움직임'

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 임원들이 줄줄이 사퇴했지만 고객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정보유출 확인방법과 집단소송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 3사는 초유의 정보유출 사고에 카드 부정사용액에 대해 보상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존 대책의 반복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실질적인 피해 보상은 현재로서는 고작 한달에 300원짜리 결제내역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전부다.

이에 금융소비자원은 피해자를 대표해 국민검사를 청구하기로 하는 등 정보유출 피해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고객들은 카드사 정보유출에 연회비나 할부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부담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 3사 임원들은 개인정보 유출을 책임지고 집단 사퇴했다.

농협카드의 손경익 부사장이 자진사퇴하면서 시작으로 국민카드 심재오 사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KB경영진 27명도 일괄사퇴한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롯데카드 박상운 사장 등 경영진 9명이 일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보유출 집단소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방법, 집단소송 안 당하려면 실질적인 피해보상 대책 필요하다"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방법, 고작 300원이 피해보상?"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방법, 어처구니없네"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방법, 집단소송 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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