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여자 임지연. 사진=채널A
'혼자사는 여자 임지연'

임지연이 불행했던 과거를 언급해 화제다.

임지연은 20일 방송된 채널A '혼자사는여자'에 출연해 이혼한 사연과 가슴 성형수술 등을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연은 결혼 생활 내내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으며, 외출할 때도 남편이 언제나 비서를 자신의 곁에 붙여 놓았다고 했다. 남편의 지나친 배려가 "창살 없는 감옥 같았다"며 "그 사람의 사랑 방식은 가둬두고 사랑하는 거였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임지연은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서 "온실 속 화초처럼 살게 돼 주체성이 없어졌다. 나름대로 끼와 열정이 있었는데, 이것을 분출할 출구가 있었더라면 더 좋은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미스코리아 당선 후 1987년 일본의 사업가와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남편은 일본의 부동산 재벌이었다. 그와 이혼 후 임지연은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의 아픔을 더 겪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혼자사는 여자 임지연, 사연 가슴 아프다" "혼자사는 여자 임지연, 당당한 모습 보기 좋다" "혼자사는 여자 임지연,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미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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