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전용기.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성룡 전용기'

세계적인 스타 성룡이 전용기를 타는 이유를 고백해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성룡이 게스트로 출연해 나흘 동안 4개국을 오가는 자신의 스케줄을 언급했다.

MC 유재석이 성룡에게 “항공사 마일리지가 엄청 쌓이겠다’고 말하자 최시원은 “마일리지가 필요 없다. 전용기가 있다. 전세기가 아니라 본인이 소유한 전용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C들이 성룡에게 기내식이 나오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 방도 있어서 잠을 잘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헬스장도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성룡은 자신이 전용기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시간을 절약에 더 많은 돈을 벌고, 그 돈을 더 많이 기부하기 위해”라고 밝혀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성룡은 “전 재산의 반을 이미 15년 전 기금회에 기부했다”며 “죽을 때 통장잔고가 0원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영화를 찍어서 돈을 열심히 번 후, 그것을 사회에 모두 환원할 생각”이라고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성룡 외에 최시원, 나르샤가 출연해 ‘성룡과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한국아이닷컴 조현주 기자 jhjdhe@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