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하록'에 목소리 출연한 서유리 (사진=서유리 페이스북 캡쳐)
'캡틴하록' '서유리'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애니메이션 '캡틴하록'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서유리는 지난달 11일 SNS에 자신이 등장한 사진 기사의 링크를 공유하며 "캡틴하록 대박나라 16일 개봉함"이라는 글을 함께 올려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캡틴하록'에 등장하는 '케이'역을 맡아 개성있는 목소리 연기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던파걸'로 활동한 적 있는 서유리는 자신이 시투에 나선 한 농구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기사의 제목이 "시구 서유리, '열파참(던파 속 기술 이름)!'" 붙여지자 "던파 관계자님 저 상주세요"라고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던파' 페이스북 관리자가 "좋아요 5,000개가 넘으면 화끈하게 서유리님께 유럽여행 상품권을 쏩니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애니메이션 '캡틴하록'은 국내에 '은하철도 999'로 잘 알려진 일본 만화가 마쓰모토 레이지의 대표작 '우주 해적 캡틴 하록'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캡틴하록'은 우주에서 지구로 귀환하기 위한 전쟁을 그렸다. 캡틴하록의 전함과 가이아위원회의 대결이 펼쳐지며 캡틴 하록의 비밀이 밝혀지는 내용을 담았다.

아라마키 신지가 연출을 맡아 3D로 촬영된 캡틴하록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극찬해 이목을 끌었다. 또 한국에서는 서유리와 더불어 배우 류승룡, 김보성 등이 더빙을 맡았다.

서유리와 캡틴하록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서유리 캡틴하록 목소리 연기? 성우 활동도 열심히 하네" "캡틴하록 던파걸 SNL 서유리 활동분야 독특한 듯" "캡틴하록 서유리, 페이스북에 무슨 일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추진혁기자 chu@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