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들개들이 새삼 화제다. (사진=들개들 스틸컷)
'영화 들개들'

영화 '들개들'이 네티즌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들개들'에서는 고립된 마을을 찾아 온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이장 장기노(명계남분)의 팽팽한 기싸움이 볼만하다.

불륜 연인을 차지하기 위해 그녀의 남편을 찾아나서는 파렴치한 삼류기자 소유준이 오소리 마을에 찾아가는 순간부터 마을 주민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과 그 마을을 빠져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영화가 다시 화제가 된 이유는 실제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관객들 사이에서 "꼭 봐야 할 영화"라는 입소문이 나서다.

영화 속 장애 여성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12년 전북 무주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소녀를 수년간 성폭행한 마을주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들개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들개들, 정말 충격적이다" "들개들, 도가니 같은 영화네" "들개들, 개봉한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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