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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무하는 미술·음악 콜라보레이션

데이드림, '피아노 치는 화가'전
회화작 전시, 현장서 피아노 연주
세월호 희생자 위한 연주·시낭송도
  • 데이드림 작
드라마 겨울연가의 테마곡을 작곡한 데이드림(본명 연세영)이 14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데이드림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유명하지만, 원래 중앙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그동안 음악과 피아노를 주제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개인전은 '피아노 치는 화가전'이란 타이틀이 말해주듯 미술과 음악의 접목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보여준다. 종래 미술을 매개로 음악, 공연 등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콜라보레이션은 종종 있었지만 이번 전시처럼 작가가 자작을 전시하고 연주(공연)까지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다. 데이드림은 이러한 형태의 새로운 문화 장르를 지향하며 스스로 "뮤직아트"라 칭한다.

이번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캔버스, 철판, 석고판, 종이 등 다양한 매체 위에 피아노를 주제로 그린 반추상화가 대부분이다. 작품에서 '피아노'는 '울림'을 상징한다. 몰개성적이고 물신에 떠밀려 힘들고 지친 삶을 영위하는 현대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같은 떨림이다.

데이드림은 "처음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전시를 연기할 생각이었지만 오래 전부터 팬들에게 공지한 약속이었고,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작가가 전시와 함께 연주하는 곡은 창작곡 '아름다운 사람', '콘스탄틴블루', '엄마의 강' 등 8곡이다.

전시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광림교회 내 장천갤러리에서 5월18일까지 열리며 피아노 연주를 함께한다. 전시 기간 중 작품 전시 외에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곡 즉흥연주와 함께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낭송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데이드림의 개인전은 제주, 정선에 이어 서울 전시 외에도 부산, 원주, 부곡, 김해, 전주 등 8개 도시로 이어진다. 02-2056-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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