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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불교 미술 특별경매

마이아트옥션 6월2일 오후 7시, 불교 회화, 공예, 도자기 등 수작 출품

국내 경매시장 최초로 공개되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아미타삼존괘불도’

화승(畵僧 의 세밀하고 화려한 필력의 극치 엿볼 수 있는 ‘지장시왕도’

망자(亡子)의 죄업을 비춰볼 수 있다는 희귀 공예품 ‘업경대’

기존 국내경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불교 미?I의 수작과 대작이 특별한 경매를 통해 선보인다.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마이아트옥션이 6월 2일 개최하는 ‘조선시대 불교 미술 특별경매’를 통해서다.

이번 경매에는 불교회화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작품과 국내경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괘불탱화, 불교공예의 대표적인 작품인 업경대 등 총 14점이 출품된다. 경매작품의 다양성을 모색한 것이나 각각의 작품이 높은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게 특징.

특히 국내 경매시장 최초로 공개되는 대작(大作)이자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아미타삼존괘불도’, 조선시대 화승(畵僧)의 세밀하고 화려한 필력의 극치를 엿볼 수 있는 ‘지장시왕도’, 망자(亡子)의 죄업을 비춰볼 수 있다는 ‘업경대’ 등이 주목을 받는다.

‘아미타삼존괘불도’은 1882년에 제작된 괘불탱으로 아미타삼존도의 전통적인 특징을 반영하면서도 수인의 변용, 다양한 채색, 명암법의 사용 등 당시의 시대적 특징이 잘 나타나 있어1999년도에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123호로 지정됐다. 이 작품은 사찰에서 열리는 각종 법회 때 실외에 거는 괘불로서 높이 6미터가량에 폭이 3미터 50센티나 되는 웅장함으로 신도들의 불심을 고양시킨다. 특히 이러한 대형 크기의 괘불탱은 세계문화사에 유례가 없는 독특한 장르로서 한국불교 미술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추정가 5억-7억원)

‘지장시왕도’는 1744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지장보살(地藏菩薩)과 심판관인 시왕(十王)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18세기 명부전 불화의 전형을 보여준다.(추정가 1억5천만-2억5천만원)

‘업경대’는 흔히 시왕을 봉안하는 지장전과 명부전에 비치하는 불교 공양구 중의 하나이며, 지옥의 염라대왕이 가지고 있어 망자의 죄업을 비추어볼 수 있는 거울과 받침대로서 ‘업경륜’, 또는 ‘업경’이라고도 불리운다.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라서 전등사 업경대와 더불어 조선 후기 불교 목공예품의 제작 양식 및 비교 연구에 좋은 자료로 사료되며 희소성이 매우 큰 작품이다.(추정가 2억5천만-4억원)

이밖에 반야용선(般若龍船)을 섬세한 조각기법과 해학적으로 형상화한 ‘반야용선대’, 아름답고 수려한 곡선으로 아미타여래의 모습을 잘 표현한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도자 부분의 ‘웅천다완(熊川茶碗)’ 등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는 오랜 불교문화의 정수가 농축된 조선 후기 불교작품의 최고 수준을 맛볼 수 있어 구매자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02-735-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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