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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따기의 영화보기>

#. ‘Amazing Grace’-미(美), 축제 시합 단골 합창곡

‘수많은 죄를 지은 인간이 하느님의 자비를 받아 죄에 대한 징벌을 모두 용서 받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 ‘어메이징 그레이스’.

“놀라운 은혜여! 얼마나 그 소리가 감미로운지요! 그 은혜가 저와 같은 비참한 인생을 구원했습니다. 저는 한 때 망각된 존재였지만 지금은 가치를 찾았고 한때 눈이 먼 존재였지만 지금은 사물을 보게 됐습니다. 저의 영혼에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르쳐 주었던 것도 은혜였고 저의 두려움을 사라지게 만들어 준 것도 은혜였습니다. 그 은혜가 제게 나타났다는 사실이 얼마나 소중한지요! 많은 위험들과 고통들과 유혹들을 지나서, 우리는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 우리를 안전하게 이끄셨던 것도 은혜였고 그 은혜가 아버지의 집까지 우리를 인도할 것입니다”

찬송가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라는 곡으로 알려진 곡.

영국 시인 겸 목사 존 뉴튼(John Newton, 1725-1807)이 작사해 1779년 처음 출간된다. 수많은 죄를 지은 인간이 하느님의 자비를 받아 죄에 대한 징벌을 모두 용서 받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어권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노래(Amazing Grace is one of the most recognizable songs in the English-speaking world) 중 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작사자 뉴튼은 신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노예 상인으로 탐욕스런 생활을 했다고 한다.

어느 날 선박 운항 도중 거센 파도가 치면서 배가 전복될 위기에 빠지자 뉴튼은 처음 ‘신의 은총을 빌게 됐으며 이후 성서를 본격 탐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뉴튼이 시인이자 친구인 윌리암 카우퍼(William Cowper, 1731-1800)의 도움을 받아 함께 노랫말을 만든 이 곡은 1836년부터 영국과 미국 전역으로 보급됐으며 현재 모든 교회에서 불리어지고 있는 동시에 미국에서 국민적인 성원을 받고 있는 아메리칸 풋볼, 메이저 리그 야구대회 등 대형 이벤트 행사에서 오페라 가수나 대중 연주인이 등장해 불리어 지고 있는 노래로 각광 받고 있다.

영국 작가 윌리암 크리스티는 2007년 마이클 앱티드, 데이비드 아놀드 등 유명 연예인들을 기용해 <달콤한 사운드: 어메이징 스토리 How Sweet the Sound: The Story of Amazing Grace>를 통해 서구인들에게 환대 받고 있는 찬송가 ‘Amazing Grace’의 탄생 비화를 정리해 주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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