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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우리 곁을 떠난 세계적인 별들…RIP

  • 데이비드 보위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별들이 떠나다’

2016년 한 해는 유난히 세계적인 스타들이 다수 세상을 등진 한 해로 기억될 듯 하다. 프린스부터 조지 마이클까지 팝계의 거장들부터 할리우드 스타 배우와 감독들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전세계 팬들의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우리 곁을 떠난 세계적인 스타들을 되돌아봤다.

데이비드 보위와 프린스, 전설적인 뮤지션들 잇단 별세2016년 연초부터 들려온 영국의 뮤지션이자 배우인 데이비드 보위의 사망 소식은 음악 팬들을 큰 슬픔에 빠뜨렸다. 보위는 지난해 1월 10일 암투병 중 생을 마감했다. 혁신적인 음악과 패션 스타일로 각광받은 보위는 1972년 발표한 ‘더 라이즈 앤 폴 오브 지기 스타더스트’(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70년대 영국 글램록의 선두 주자로 나섰다.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재킷에 등장한 세 번째 앨범 등 매 음반마다 파격적인 스타일을 보여준 보위는 전설적인 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세상을 떠나고 일주일 뒤 발표된 유작 앨범인 ‘★’(블랙스타)는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해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석 달 후인 4월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팝스타이자 배우인 프린스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인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오용으로 밝혀졌다. 일찍이 음악 신동이었던 프린스는 1978년 데뷔 이후 섹슈얼한 분위기의 가사와 펑크, 댄스 장르의 음악으로 대중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기타, 피아노,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고 작사,작곡 능력까지 겸비해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렸다. 그래미상을 무려 7개를 수상했으며 유명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 27위에 오르기도 했다.

  • 프린스
할리우드발 비보...앨런 릭먼 게리 마셜 캐리 피셔 등 할리우드에서도 비보들이 여럿 들려왔다. 영화 ‘다이하드’의 한스 그루버 역과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 역할로 전세계는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던 앨런 릭먼은 지난해 1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인상적인 조연으로 여러 작품에서 때로는 주연을 넘어서는 포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유명 영화감독도 세상을 떠났다. ‘귀여운 여인’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영화감독 게리 마셜은 지난해 7월 폐렴 합병증으로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줬다. 줄리아 로버츠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영화 ‘귀여운 여인’을 비롯해 ‘런어웨이 브라이드’ ‘프린세스 다이어리’ 등 주로 여성을 주제로 한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어 온 그는 배우 출신 감독으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뒀다.

‘스타워즈’ 시리즈로 유명한 여배우 캐리 피셔는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는 유명한 할리우드 집안의 외동딸로, 1975년 영화 <샴푸>를 통해 데뷔했다. 캐리 피셔는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던 중 비행기 안에서 심장 발작을 일으켜 착륙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향년 60세. 1977년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의 레아 공주 역으로 출연해 일약 스타가 된 캐리 피셔는 ‘스타워즈 에피소드5-제국의 역습’‘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 등에 연달아 출연했다.

최근작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도 등장해 특유의 우아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죽해리슨 포드와 마크 해밀 등 동료들은 황망한 비보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캐리 피셔의 모습은 지난해 12월말 개봉한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에서도 볼 수 있다.

조지 마이클, 조지 마틴...팝계의 거장들팝계의 거장 뮤지션과 프로듀서의 별세 소식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국의 유명 음악 프로듀서로 비틀즈의 거의 모든 음반을 프로듀싱한 음악 프로듀서 조지 마틴은 지난해 3월 별세했다. 그의 별명인 ‘다섯 번째 비틀’(The fifth Beatles)이 알려주듯 그는 비틀즈의 성공을 함께 한 인물이다. 1988년에는 대영제국 훈장에 이어 1996년에 기사 작위를 받는 등 영국 대중음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 게리 마셜
1980~9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조지 마이클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사망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1983년 영국 팝그룹 왬으로 데뷔해 매해 겨울이면 여지없이 울려퍼지는 히트곡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케어리스 위스퍼’(Careless Whisper) ‘지저스 투 어 차일드’(Jesus to a Child)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 캐리 피셔(가운데)
  • 조지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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