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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극장가 사상 최대 흥행대전 펼쳐진다!

한국 영화 빅3 '강철비' '신과 함께' '1987' VS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위대한 쇼맨'
  • 연말 극장가에 개봉될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철비','1987', '신과 함께-죄와 벌', '위대한 소맨', 사진제공=각 배급사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연말 극장가에 입이 떡 벌어질 만한 대작들이 총출동한다.

올 연말 극장가에 사상 최대 규모의 흥행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극대치로 올라가고 있다. 대규모 제작비들이 들어가고 초호화 캐스팅으로 무장한 한국 영화 기대작 3편과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편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어서 누가 승자의 위치에 올라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연말 흥행 대전에 참여하는 한국 대표로는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첩보 액션물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와 하정우 차태현 주연의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 스튜디오),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1987’(감독 장준환, 제작 우정필름)이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측 대표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감독 라이언 존슨,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위대한 쇼맨’(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제작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다. 무엇을 보든 후회하지 않을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이다.

#한국 영화 빅3-쌍천만 신화 재연되나?

연말 극장가에 개봉될 한국 영화 대작 빅3는 국내 최대 투자배급사 CJ와 롯데, NEW가 사운을 걸고 기대하는 작품들. 화려한 볼거리에 시의성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또다시 1000만 관객 영화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14일 개봉할 ‘강철비’는 북핵 위기가 최고치로 올라간 현재 상황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핵 전쟁 시나리오를 스크린에 담은 첩보 액션물. 군부 쿠데타로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내려온 상황에서 핵 전쟁 위기를 막으려는 남북 요원들의 활약을 그린다.

2013년 1137만명 관객을 모은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다. 정우성이 북한 권력 1호와 함께 남한에 내려온 북한 최고 정예요원 엄철우, 곽도원이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을 맡아 영화를 이끌어간다. 동갑내기 두 배우의 끈끈한 케미와 양우석 감독의 안정된 연출력이 그려낼 가상 한반도 핵전쟁 시나리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7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제작비와 CG로 완성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폭격신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일 개봉될 ‘신과 함께-죄와 벌’은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해 제작 단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화제작. 35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한국 영화 최초로 상하편을 동시에 촬영해 2편은 내년 여름이나 겨울에 개봉될 예정이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로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은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이정재, 김향기, 도경수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하정우는 망자의 환생을 책임지는 삼차사의 리더이자 변호사 강림 역을 맡아 일직차사 해원맥 역의 주지훈, 월직차사 덕춘 역의 김향기와 함께 끈끈한 저승사자 케미를 선보인다. 세 저승사자들이 19년 만에 나타난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차태현)이 49일 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과정을 안내하며 벌어지는 일들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27일 개봉될 ‘1987’은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뜨거웠던 해인 1987년 민주화 과정을 담은 작품.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구를 지켜’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장준환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박종철 열사의 죽음 이후부터 6ㆍ10 항쟁 전까지의 일들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김윤석이 진실을 숨기려는 박처장, 하정우가 소신 있는 행동으로 진실을 밝히려는 최검사 역을 맡아 ‘추격자’ ‘황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연기호흡을 맞춘다. 유해진이 진실을 감옥 밖으로 전하려는 교도관 한병용 역을 맡았고 김태리가 한병용의 조카인 운동권 여대생 연희로 등장한다. 박희순은 대공 형사, 이희준 진실을 밝히는 기자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설경구, 강동원, 여진구, 오달수, 유승목, 조우진 등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모두 영화의 의미에 공감해 출연을 자청했다는 후문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복병되나?

한국 영화 빅3에 맞서는 할리우드 영화들도 만만치 않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8번째 이야기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레이(데이지 리들리)를 비롯한 핀(존 보예가), 포(오스카 아이작) 등 시리즈의 새로운 세대들이 펼치는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어드벤처물. ‘스타워즈’ 시리즈는 유독 한국에서는 약세를 보였던 게 사실. 전편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역대 북미 지역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지만 한국에서는 327만명을 동원하는데 머물렀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시리즈의 고정팬들이 늘어나는 만큼 흥행을 기대해볼 만하다. 14일 개봉.

한국팬들이 유독 많은 대표적인 친한파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 주연의 영화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휴 잭맨은 ‘레미제라블’에 이어 뛰어난 노래실력을 뽐낸다. 이외에도 할리우드 톱스타 잭 애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등이 출연해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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