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혁민TV'
유튜버 강혁민이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의 과거를 폭로했다.

지난 25일 강혁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혁민TV'를 통해 "정준영과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기에 많은 분들이 메시지와 댓글로 '원래 몰카충'이었는지를 묻더라"라고 밝혔다.

강혁민은 "정준영의 이미지는 정말 솔직하게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이었다. 문란했다. 좀 병적이었던 것 같다"며 "대화를 하면 항상 여자 이야기만 했다. 어제 누구랑 술을 먹었고 누구랑 잤고, 문란한 이야기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촬영장에 오고, 여자와의 원나잇, 잠자리를 자랑하는 부류다.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여자와의 잠자리나 원나잇을 주변에 자랑하는 사람과는 가까워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여자였다면 너무나 피하고 싶은 사람이었던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몰카충으로 진화했을 줄은 몰랐다"면서도 "사실 언젠간 여자 문제로 터질 거라고 생각은 했다. 제대로 된 죗값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영은 2015년부터 약 10개월 동안 동료 연예인과 지인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다.



주간한국 속보팀 wkh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