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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찾아온 ‘로맨스 예능’ 활짝 필까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안방극장 화제
제법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리얼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먼저 수년간 ‘연애 예능’의 선도주자로 군림해온 채널A ‘하트시그널’이 세 번째 시즌(이하 ‘하트시그널3‘)으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 시즌 방송가를 휩쓰는 시청률과 화제성은 물론이고 프로그램 안팎에서 끊임없는 화제를 만들어냈던 대표 프로그램인 만큼 이번 시즌도 첫 방송 이전부터 관심이 뜨겁다.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들의 데이트를 그리는 ‘하트시그널’ 시리즈와 달리 유명인들의 실제 연애를 직접 지켜보는 콘셉트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도 전파를 타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방송에서 선보여 왔던 고정된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실제 연인들과 알콩달콩 펼쳐내는 그들만의 ‘현실 연애’를 지켜볼 수 있다.

  • ‘하트시그널3’
절대강자 ‘하트시그널3’, 시작 전부터 논란… 뜨거운 화제성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습이다.지난 2017년 첫 번째 시즌으로 방송된 ‘하트시그널’은 묘한 심리전과 줄타기로 대리만족을 선사했고 몇몇 실제 커플로의 발전으로 리얼리티를 증명했다. 두 번째 시즌 또한 흥행은 물론 배윤경, 오영주 등이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히 활동 중이다.오는 25일에는 시즌3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근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다시, 첫 사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일반인 출연자 8명의 모습이 담겨있다. 남자 넷, 여자 넷으로 구성된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은 훈훈한 외모와 남다른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회사원부터 스튜어디스, 모델 출신 의류사업가, 수의사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이들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특히 이들의 모습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벽면에서 최초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예측단은 기존의 이상민, 김이나, 양재웅에 이어 배우 윤시윤, 모델 한혜진, 가수 피오가 합류한다.

다만 비연예인들이 주를 이루는 만큼 ‘출연진 논란’에 대한 잡음이 벌써부터 제기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12일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는 여성 A씨에 대한 글들이 게재된 것. 대부분 자신들이 실제 겪었다고 주장하는 인성에 대한 비난이다.일단 제작진은 예정대로 방송을 내보내겠다는 입장이다. 촬영을 이미 마친 상황에서 난감한 것도 사실이다. 채널A 측은 “편성은 기존과 같이 25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라며 “학교 관계자와 해당 루머에 피해자인 것으로 등장하는 당사자 등을 통해 논란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 본인은 물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하트시그널3’이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두 시즌과 같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부럽지’ - 지숙과 이두희 커플.
연예인들의 연애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최초 열애공개까지

지난 9일 첫방송된 ‘부럽지’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는다.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눈여겨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MC는 장성규, 장도연, 허재, 라비, 전소미가 맡아 각양각색의 세대에 맞는 리액션과 자신의 의견들을 나눈다. 장성규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이며, 장도연은 2020년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예능 신동으로 핫하게 떠오른 ‘농구대통령’ 허재의 촌철살인 입담도 관심. 여기에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전소미와 ‘예능 새싹’ 라비는 요즘 아이돌, 요즘 세대들의 연애와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며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출연하는 커플로는 배우 최송현-프로다이버 강사 이재한, 이원일 셰프-김유진 PD,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프로그래머 이두희가 등장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자신들만의 ‘리얼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다. 질투 섞인 MC들의 모습 또한 흥미로운 포인트. MC들은 실시간으로 ‘부럽지’를 선언하며 더 이상 참기 힘든 마지노선을 지나기도 한다.

지숙 이두희 커플은 짝사랑 에피소드부터 PC방에서 게임과 함께 음식을 즐기는 등 소소한 데이트로 부러움을 산다. 또 최송현은 다이버 강사인 이재한을 향해 “물 안과 밖 모두에서 내 인생 최고의 버디”라는 찬사는 물론, 폭풍애교와 리얼한 스킨십을 펼치며 MC진들을 경악시킨다. 오는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원일-김유진 커플은 또한 녹화 도중 닭살 애교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의 합류 소식도 전해졌다. 혜림은 출연 소식과 함께 익스트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의 열애 사실을 최초 공개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혜림은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일상 공개는 물론, 연애에 대한 언급이 전무했었기 때문에 ‘부럽지’ 속 모습을 향한 주목도가 높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과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등 봄맞이 리얼 연애 예능 프로그램들이 전세계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냉랭하게 얼어붙은 방송가에 훈훈한 훈풍을 불게 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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