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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투표율 상승시킨 투표 독려 캠페인, 스타 참여 캠페인의 ‘선한 영향력’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투표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유재석) “투표가 없으면 희망도 없다”(김다미) “투표가 없으면 자유도 없다”(정해인)

스타들이 입을 모아 ‘투표가 없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 뒤 투표를 독려했다.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공개되고 있는 투표 독려 캠페인 ‘잘 뽑고 잘 찍자’가 스타가 출연하는 캠페인이 선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잘 뽑고 잘 찍자’는 2017년 5월 대통령선거 ‘0509 장미 프로젝트’와 2018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613 투표하고 웃자’ 등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에 이어진 세 번째 시리즈다. 앞서 두 차례 캠페인은 배우 고소영, 이병헌, 정우성을 비롯한 배우들과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박경림 등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0509 장미 프로젝트’는 ‘무협찬 무단체 노개런티’로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함께 모여 진행됐다.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끄는 한편, 지나치게 후보의 이미지에 의존해 투표하는 성향을 제고하고, 인물의 발자취와 공약, 정책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0509장미프로젝트’는 기관이나 단체가 아닌 영화인, 음악인, 에디터, 촬영팀 등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진 투표 독려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이 프로젝트가 이번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와 전체 투표율 모두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라고 평가했다.

실제 2017년 처음으로 실시된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은 26.06%로 2016년 총선의 사전 투표율인 12.2%의 두 배가 넘는 수치로 역대최대치를 기록했다. 총투표율도 77.2%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613 투표하고 웃자’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일상의 삶을 바꾸는 ‘동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진행된 프로젝트로 국내 최고의 예능인들이 총출동했다. 당시 지방선거 투표율은 60.2%로 1995년 1회 지방선거(투표율 68.4%) 이후 23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율 또한 20.14%로 19대 대선(26.06%)에 이어 역대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스타가 직접 출연해 그 의미를 설명하고 독려하는 투표 프로젝트는 실질적인 투표율 상승을 이끌며 스타 캠페인이 보여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참여한 스타들도 2017년 38명, 2018년 19명, 2020년 46명 등 총 100여명이 함께 하며 뜻을 나눴다.

올해는 경수진 고아라 기안84 김구라 김국진 김다미 김숙 김용만 김의성 김준현 김혜윤 김혜준 남희석 문지애 박나래 박정민 박진주 박해진 소이현 솔비 송가인 송은이 송재림 양세형 유재석 윤소희 이소연 이수혁 이순재 이지훈 인교진 장동윤 장윤정 장현성 정우성 정해인 조세호 조우종 주우재 주지훈 진선규(가나다순) 등 스타들과 노희경 작가, 디자이너 채우, 그래픽디자이너 재용, 바이올리니스트 노엘라, 서양화가 하태임 등 총 46명의 스타와 아티스트들이 동참해 투표의 가치를 재고할 전망이다.

스타들과 기획자, PD, 기자 등 다양한 이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연출은 MBC ‘나 혼자 산다’ JTBC ‘밤도깨비’ 등을 연출한 E채널 이지선 PD가 담당한다.

스타들이 직접 촬영한 캠페인 영상은 지난 16일 이순재 편을 시작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와 유튜브,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4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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