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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개인전 개최 "케이크 조각처럼 희망의 조각 나누고 싶어"

  • 솔비 인스타그램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개인전을 열었다.

3일 솔비 소속사 엠에이피크루는 솔비가 이날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 갤러리에서 개인전 'Just a Cake-Piece of Hope(희망의 조각)'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전은 지난해 12월 말 일어난 케이크 논란 이후 솔비가 갖는 첫 전시로, 단순히 먹는 케이크가 예술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담는다.

케이크 논란은 솔비가 SNS에 올린 케이크 사진에 '아이들의 찰흙 놀이와 한 예술가에게 영감을 받았다'는 설명을 붙이면서 시작됐다.

이를 두고 표절이 의심된다는 의견이 나왔고 확대 재생산되기 시작했다.

솔비는 이를 계기로 작가 권지안으로서 작품을 통해 소통하기로 하고 케이크를 모티브로 평면·입체회화·조각 등 약 30여 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논란이 된 케이크 작품 'Just a Cake'은 냉동고에 보관해 왔으며, 당시 그 모습 그대로 전시장에서 공개한다.

솔비는 케이크의 다양한 단면들을 해체해 캔버스 폭에 담아 케이크로부터 파생된 평면 회화를 완성했다. 케이크 크림 같은 질감을 연출해 캔버스 위로 입체적인 형상을 표현했다.

작품 안에 있는 초는 위태로운 작가의 상황과 마음을 드러내며, 초에서 타오르는 불씨는 희망을 뜻한다.

권지안은 "상처받은 케이크는 축하와 감사의 기능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불안정한 현대인의 초상 같다. 그 안에 꽂힌 초는 고통 속에서 생명을 불어넣는 희망의 빛을 상징한다"며 "케이크 조각처럼 관객들에게 희망의 조각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고통을 예술로 극복했듯이 코로나19로 지치고 고된 나날을 보내는 많은 사람이 이번 전시를 통해 위로받으며 활활 타오르는 희망의 빛이 피어오르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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