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페리에주에와 아티스트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전통 선보여

샴페인의 꽃과 국내 정상의 아티스트가 만나 신명난 퍼포먼스를 벌인다. 섬세함과 우아함에 뛰어난 맛과 향을 갖춘 최고급 샴페인 페리에주에가 국내 최고 아티스트들과 ‘페리에주에와 함께 하는 영원불멸의 감동’전이라는 이색 전시회를 여는 것.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년간의 페리에주에의 역사 속에서, 예술을 사랑하고 뮤즈(muse)와 함께 했던 페리에주에 샴페인의 열정을 알리고자, 국내 최고 15명의 아트스트들과 함께 하는 색다른 자리다.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치동 복합문화공간 크링 (02-557-8898)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패션, 미디어, 조형, 메이크업,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정상의 아티스트 15인(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패션 디자이너 정욱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포토그래퍼 김용호, 설치 미술가 김치호, 홍익대학교 섬유미술 교수 간호섭, 조명 디자이너 박진우, 플로럴 아티스트 김종욱, 슈즈 디자이너 이보현, 피아니스트 서혜경, 파인 아티스트 이은주, 북 디자이너 정은경, 미디어 아티스트 서효정, 비주얼 아티스트 박지숙, 주얼리 아티스트 김성희)이 참여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유호성 홍보팀장은 “여성들의 삶을 이해하고 영향을 주면서 아트작업을 하는 인지도 높은 분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페리에주에가 가진 4가지의 컨셉(아르느보스타일, 네이처, 댄디스타일, 뮤즈)을 아티스트 각각의 자유로운 해석을 통해 15개의 예술 작품이 하나의 줄거리로 같은 공간에 펼쳐진다. 전시된다는 것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픈 행사(23일)에선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가 한복 패션쇼를 선보이고 피아니스트 서혜경 씨는 페리에주에 어울리는 드뷔시곡 등을 연주한다.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 대상, 국내 최초 음악콩쿠르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 저소득층 대상 문화 사회공헌 사업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이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의 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 ‘제1회 아트드림 음악콩쿠르’가 그것으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중 예술 인재를 찾아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하여 꿈 많은 아이들에게 예술가로서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다.

이른바 한국판 ‘엘 시스테마’인 셈.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콩쿠르는 초등부ㆍ중등부ㆍ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피아노ㆍ현악ㆍ관악ㆍ성악(고등부만 해당) 부문으로 종목을 나뉘어 진행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7월 10일에 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선은 8월 8일 또는 9일, 본선은 8월 16일 서울의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 측은 “예술에 소질이 있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처한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가로서의 꿈을 키워가는데 힘을 실어주는 음악콩쿠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LG와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 티켓'

LG연암문화재단과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진행하는 는 ‘LG와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 티켓’ 행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복지기관 이용자, 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멋진 공연장에서, 좋은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13일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자선음악회 ‘사랑이 머무는 곳에’를 열었고, 17일에는 아카펠라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 를 선보였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계속되는 행사는 소외계층 700여 명에게 문화관람의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8월 14ㆍ1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이 예정돼 있다.



박종진기자 tbalha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