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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꿈은 이루어 진다

[총론] 기업들의 메세나, 문화소외계층 아이들 장기적 안목으로 적극 지원
  •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문화가 없으면 나라가 없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말이다.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호암의 말은 기업에도 적용된다. 실제 호암의 문화 사랑은 익히 알려진 일로 그가 국내 최고 기업을 일군 배경에는 그러한 문화의 힘이 적잖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문화가 없으면 기업이 없다"는 말도 가능해진다.

흔히 21세기를 '문화의 시대'라고 한다. '문화'가 시대의 가치를 창조해가는 가장 유효한 화두로 문화가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 국가의 구조와 경쟁력까지 좌우할 정도의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는 얘기다.

기업이 문화에 투자를 하고 심지어 문화를 선도해 가는 경향은 이제 세계적인 추세다. 국내 기업들도 불황에도 불구하고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와 함께 문화공헌(메세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LG 스쿨콘서트'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전시 및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뿐 아니라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교육, 그리고 아이들이 몸소 다양한 장르를 체험하며 직접 체득할 수 있는 문화예술캠프 등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 지원하고 있다. 메세나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 국내 문화기업들과 그들의 활동에 주목해 본다.

문화예술교육 실시하는 기업

최근 기업들은 단순 지원이 아니라, 보다 생산적인 지원인 문화예술 교육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어릴 때부터의 문화예술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되어 있던 창의력과 상상력을 개발해 내어 국가 경쟁력 발전을 도모한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다. 이런 지원이 시작되면서, 문화예술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꿈나무로 커나가고 있다.

삼성의 '희망배움터, 한화의 '한화 예술더하기', 포스코 '헬로아트 캠프', SK '해피스쿨', LG '아트클래스', 하이원리조트의 '드림플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해비치 사회공헌 문화재단의 '해비치 써니스쿨'과 K옥션의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사업도 이에 해당한다.

이들 기업은 지역아동센터나 초등학교 분교,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등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몇 년간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실시한다. 금호아시아나의 클래식 음악 영재의 발굴 및 육성 사업은 차원 높은 메세나로 또다른 측면의 문화예술 지원이라 할 수 있다.

  • '한화 예술더하기'
전시·공연 관람의 기회 제공하는 기업

'메세나'라는 캠페인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지 불과 5~6년여. 그 사이 국내 많은 기업들은 우리나라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적극적인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들어 기업들의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메세나의 수혜대상 범위와 성격도 더욱 다양해 지고 있다.

기업마다 기업 특색에 맞는 대상을 선정하여 아이들을 위한 사업, 군 단위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 군 사회복지 차원에서 군인들을 위한 사업, 수험생인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 현대 직장인들을 위한 사업 등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LG연암문화재단의 '스쿨콘서트', 코오롱 '여름문화축제', 대림산업 '대림 꿈나무 예술여행' 등을 들 수 있다.

LG '스쿨콘서트'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예술을 체험케 하는 사업이고, 엄이고 LG연암문화재단과 '스쿨 콘서트', '대림 꿈나무 예술여행'은 경기‧ 인천지역 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미술 체험과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코오롱 '여름문화축제'는 지역민들에게 전시를 통해 미술 체험을 가능케 한다. , CJ문화재단의'나눔의 영화관'은 문화소외 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영화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

문화시설 기반 마련

  • '포스코 헬로 아트 캠프'
공연 관람의 기회 제공과 문화예술 교육만큼 중요한 것이 이들이 문화예술을 끊이지 않고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다. 이런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는 기업들도 눈에 띈다.

산간 벽지, 도서지역에 있는 초등학교의 강당에 영화관과 같은 시설을 설치해 주는 소니코리아의 활동(소니 드림 키즈데이 & 소니 스쿨시어터)이 그러하다.

미술에 재능과 소질이 있고 미술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미술장학 사업도 그에 해당한다.

  • '하이원리조트 드림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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