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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어린이들 멋진 꿈을 품다

[기업 & 컬쳐] 하이원리조트 '하이원 '드림플러스'
  • 폐광지역 아동들이 '빌리 엘리어트' 관람후 기념 촬영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의 LG아트센터에선 특별한 관객을 위한 공연이 열렸다. 강원도 폐광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펼쳐진 것. 이는 하이원리조트와 한국메세나협의회가 함께 진행하는 '하이원 드림플러스' 문화예술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23일에도 진행된다.

하이원 드림플러스는 강원도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등 폐광지역의 14개 초등학교 어린이 2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하이원리조트가 주최하고 메세나협의회가 주관한다.

작년에 시작한 이 사업은 학교별로 국악, 미술, 연극, 음악 중 1개 장르를 선택해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체험, 예술캠프 등 통합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 전년에 교육받았던 아이들에게는 한층 더 발전된 예술교육 기회를, 새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파업에 돌입한 탄광에서 시위에 열성인 아버지를 둔 빌리가 우연히 발레수업에 참여하게 되어 천재성을 발견하게 되고, 반대하던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꿈을 실현한다는 이야기. 뮤지컬을 처음 본 영월군 내성초등학교 5학년 정연제 어린이는 "이런 멋진 공연은 처음 봤어요"라며 "빌리가 탭댄스와 발레를 하는 장면에는 숨이 막혔다"며 감동의 말을 연신 쏟아냈다.

하이원리조트 사회공헌위원회 박승렬 국장은 "공연의 배경인 탄광촌과 우리 아이들이 지역적 연대감이 형성된다고 생각되어 이번 공연에 초대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발레리노의 꿈을 이루는 빌리처럼 우리 어린이들 또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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