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3중위조 방지 기능 장착 "가짜 위스키 꼼짝마"

‘임페리얼을 마시면 이제 가짜 위스키 걱정은 없다?!’

국내 위스키 업계 리더인 페르노리카 코리아(전 진로발렌타인스)가 최근 3중 위조방지 기능을 갖춘 신제품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를 출시, 위스키 업계에 위조 방지 경쟁이 재점화하고 있다.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에 새로이 적용된 ‘3중 위조방지 기능’이란 ‘듣고, 느끼고, 보는’ 3가지 감각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품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 신기술.

‘트리플’이란 단어 그대로 ▦듣고(캡을 개봉하는 순간 ‘드르륵’ 소리가 들린다) ▦느끼고(소리와 함께 손 끝의 강력한 진동을 느낀다) ▦보는(개봉 전 IMPERIAL 로고가 개봉 후 ‘正品’ 마크로 바뀌면서 직접 눈으로 확인) 기능을 이용한 혁신적인 첨단 위조방지 시스템이다.

트리플 키퍼는 특히 역회전 방지 기어 기술을 도입, 처음 병 마개를 오픈 하면서 정품임을 확인한 뒤에는 절대 개봉 전 상태로 되돌릴 수 없도록 돼 있다. 이는 더 이상 위조가 불가능하도록 단 한번만 쓸 수 있고 눈으로 확인 가능케 한 ‘탬퍼 에비던스(Tamper Evidence)’ 원리를 적용한 덕분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유호성 홍보부장은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는 3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순수 국내 기술에 의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 된 3중 위조방지 기능을 가진 장치”라며 “이 기술 개발에 투입된 연구 개발비와 새로운 기능 장착으로 인한 원가 상승은 자체 흡수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가격 인상 및 품질, 서비스의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는 2001년 임페리얼이 최초로 시작한 위조방지장치 역사를 잇는 보다 혁신된 정품 확인 기능으로 평가 받는다. 키퍼캡 –홀로그램 키퍼마크 – OK 마크 – 모바일 정품인증 등에 이은 위조방지를 위한 5번째 노력.

국내 대표 위스키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임페리얼은 2001년 국내 최초의 위조 방지 장치인 ‘키퍼 캡’을 시작으로 2002년 3차원 홀로그램을 이용한 위조방지장치 ‘키퍼 마크’(hologram)를 채택했다. 2007년에는 병 라벨에 인쇄된 10자리 숫자 중 뒷자리 4개와 병마개, 납세필증에 인쇄된 숫자가 모두 일치해야 정품임을 인증하는 ‘오케이 마크(Original Keeper Mark)’도 적용했고 같은 해 11월부터는 모바일 정품 인증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프랭크 라뻬르 사장은 “경기 불황 여파로 제품의 품질과 신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는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감각을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정품을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위조방지장치””라며 “개척적인 리더십을 통해 고객에게 만족을 주고 주류시장 발전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페리얼은 트리플 키퍼 출시에 맞춰 2009년 3월까지 소비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임페리얼 트리플키퍼 캡을 돌리면 정품 마크 윈도우 창을 통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벤트에 당첨된 1등 5명에게는 12돈 황금라벨 병, 2등 100명은 아이팟 나노, 3등 11,000명에게는 SK 상품권 3만 원권이 제공된다.



박원식 기자 park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