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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에 '레이싱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내년 3월 공사 시작… 호텔·콘도·놀이 시설 등 복합공간 조성




글 사진 인제=박원식기자 parky@hk.co.kr  





(위) 태백에서 열리는 CJ오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장 모습 (아래) 레이싱 테마파크가 들어설 인제군 부지. 왼쪽 산 뒤편으로 경기장이 이어진다.


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2009 CJ오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지난 해까지는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지만 올 해는 강원 태백의 레이싱파크에서 열리고 있다. 태백이 용인 보다는 조금 멀다고?

그래서 다음부터는 강원 인제에서 열릴 지도 모른다. 거리는 용인과 태백의 중간쯤. 빠르면 2011년, 본격적으로는 2012년부터도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 최초의 레이싱 테마파크가 강원 인제군에 들어선다.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011년 6월께 완공될 예정. 자동차가 달리는 트랙만 조성되는 단순한 형태의 레이싱 경기장이 아니라 호텔과 콘도, 놀이 시설 등 복합 레이싱 스포츠 & 레저용 복합 공간이다.

인제군 주도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레이싱 테마파크의 정식 명칭은 ‘인제오토테마파크관광지’. 행정기관인 군이 가장 먼저 나서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종전의 레이싱 경기장 추진과는 완전 궤를 달리한다. 사업에는 굴지의 건설사인 태영건설과 ㈜포스콘도 참여한다. 두 회사는 총자본금 244억원 중 40억원을 추진 법인인 ‘인제오토피아㈜에 벌써 출자했다.

지금은 본격 삽을 뜨기 전 부지 매입을 30% 가량 마쳤고 세부 인허가 과정도 급속도로 진행중인 막바지 단계. 5년여 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오던 인제군은 최근에야 비로소 사업 추진 상황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레이싱 테마파크는 총 면적 42만 여평의 부지에 4.2km 길이의 트랙을 가진 국제 자동차 경주장 써킷과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중석도 마련된다.

트랙은 약 900m의 직선 구간가 16개의 턴(오른쪽 8개, 왼쪽 6개, 연속 턴 2개)가 있으며 지형의 고저차를 적절히 활용, 드라이버들에게는 도전적인 트랙으로 조성된다. 또한 메인 트랙은 2개의 트랙(남쪽과 북쪽)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트랙으로서 대회 성격과 규모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무엇 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대규모 레저 숙박단지가 경기장 내에 조성된다는 점. 특급호텔과 콘도, 오토캠핑장이 함께 들어서 대회 기간동안 방문 선수단 및 관계자, 관람객들을 위한 숙박 장소로 활용될 예정.

또 고급 레스토랑과 VIP 등을 위한 클럽 하우스 등도 더해진다. 1.3km 길이의 카트 경기장도 추가돼 카트 경주는 물론 국제 카트 경주도 벌어진다.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CJ오슈퍼레이스 챔피언십도 인제 레이싱 경기장 건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용인과 태백에 이어 정식 레이스 경기장이 건설되면 다양한 대회 진행과 경기 운용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KGTCR측도 “경기장이 늘어나면 레이싱이 스포츠로서 자리를 굳히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중 서비스가 좋아지면서 관광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표시했다.

8월8일~9일 이틀간 태백에서 열리는CJ오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4전은 배기량에 따라 '한국형 스톡카' 슈퍼6000(캐딜락CTS, 금호타이어), '현대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 경기' 슈퍼3800(한국타이어), 슈퍼2000(미쉐린), 슈퍼1600(한국타이어) 등 4개 클래스에서 우승컵을 놓고 화끈한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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