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2월 8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렉서스6000대, 토요타 7500대, 향후 3년 내 연간 2만 대 판매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렉서스 브랜드는 3857대, 도요타는 6629대를 판매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2월 16일 부터 판매할 렉서스의 야심작 CT200h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가격은 사양별 4190만 원과 4770만 원으로 책정하고 올해 1500대 판매달성을 목표로 한다"며 "토요타는 코롤라 모델을 도입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밝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지난해 렉서스의 판매 부진에 대한 질문에 그는 "모델 라인업이 타사에 비해 떨어지고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부족과 지난해 리콜사태가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대책은 없지만 모델 라인업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판매점 및 인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체 160만 대의 한국의 자동차산업은 경쟁이 심한 어려운 마켓"이라며 "올해를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질적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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