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요긴해요!



5일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 실내육상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게일 디버스의 모습. 그러나 달리기 선수에게 거추장스러워 보이는 손톱을 하고 있다. 그것의 용처가 어딘고 했더니, “순발력을 높이기 위해서, 그리고 슈즈의 끈을 풀기 위해서”라고. 그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100m에서 금메달을 딴 후 10여년 간 100m 허들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고 있는 인물. 희귀병을 이겨낸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는 이제 스포츠 경기장에도 네일 아트 시대를 연 멋진 여자가 됐다. (AP 연합)
입력시간 : 2004-03-22 17:01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