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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삼성 갤럭시 ‘연결성’이 무기

노트10과 워치 액티브2·북S가 결합…9월엔 ‘갤럭시 폴드’ 출격
지난 7일(현지시간) 세계의 이목이 미국 뉴욕에 쏠렸다. 이날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는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가 열렸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갤럭시 노트10'을 전격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 노트10와 다른 갤럭시 모델 간 연동성을 강조하며 ‘갤럭시 생태계’ 조성의 뜻을 밝혔다.
  •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을 미국 뉴욕에서 공개했다.
업무 ‘효율성’ 삶의 ‘즐거움’…진화한 갤노트10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 노트10'은 이용자들의 업무 효율성과 일상적 즐거움을 높이는 데에 주력한 흔적이 역력했다. 스마트 ‘S펜’·삼성 덱스는 언제 어디서나 업무·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했다.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작품과 같은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S펜은 마술봉으로 거듭났다. S펜으로 쓴 손글씨를 바로 디지털화해주거나,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회의나 수업 중 S펜으로 손글씨를 작성하면 PDF나 이미지 파일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일로도 변환할 수 있다. 이를 주변 지인 등에게 바로 공유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도 갤럭시 노트10와 함께 한 단계 진화했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USB 케이블로 PC와 갤럭시 노트10의 연결이 가능하다. 두 기기 사이에서 자유자재로 파일과 콘텐츠를 드래그·드롭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발전된 카메라 기능 역시 돋보였다. 피사계 심도를 조정해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고 특정 피사체를 강조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이 동영상 촬영 때도 가능해졌다. 보케 효과를 영상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게 특징이다. 배경에 블러, 빅서클, 컬러포인트, 글리치 등 다양한 효과를 추가할 수도 있다.

갤럭시 노트10은 지난 9일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정식 출시는 이달 23일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10은 갤럭시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기기로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 함께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일상생활을 선사한다”며 “갤럭시만의 프리미엄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략적 파트너십…‘갤럭시 생태계’갤럭시 폴드 출시만 남아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을 중심으로 이른바 ‘갤럭시 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모습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일부터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탭S6’ ‘갤럭시 북S’ 등 최신 기기들을 줄줄이 선보인 바 있다. 이들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갤럭시 노트10과 매끄럽게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이용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 특성으로 관심을 모았다. 만약 달리기를 할 때라면 시작 전에 페이스, 거리, 시간 등 목표를 설정하고 운동 중 오디오나 햅틱 효과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전화를 걸고 받는 게 가능하다.

갤럭시 북S의 경우 세계 최초로 퀄컴의 7nm PC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cx'를 탑재했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LTE 이동통신을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 노력했다. 그러면서도 13.3형의 터치스크린과 일체형 키보드를 탑재해 업무나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에 이목이 집중됐다. 삼성전자는 “5G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컴퓨팅과 AI를 결합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함께 열어 갈 것”이라며 MS와의 파트너십 체결 이유를 밝혔다. 양사 파트너십의 핵심은 ‘기기·애플리케이션·서비스 간 매끄러운 연결성’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첫 협력을 통해 갤럭시 노트10에서 윈도우10 기반 PC와의 연결성이 대폭 강화됐다. 사용자는 PC와 스마트폰을 오가지 않고도 PC에서 '갤럭시 노트10'의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다. 메시지와 알림을 확인하고 바로 답변할 수도 있다. 갤럭시 노트10에서 촬영한 최근 사진을 PC로 옮기지 않고 실시간으로 PC에서 확인하고 편집할 수도 있다.

남은 관심사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 폴드’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발표한 바 있다. 발표 이후 철저한 분석 및 테스트, 개선 과정을 거쳤으며 제품의 유효성은 검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상당 부분의 설계보강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형 디스플레이를 보여준다.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로 변신해 편의성도 갖췄다. 동시에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운 메탈층을 추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의 혁신적인 UX에 맞춰 더 많은 앱과 서비스를 최적화 하는 등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그동안 믿고 기다려준 갤럭시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인 갤럭시 폴드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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