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출시 2주년을 맞은 모바일 게임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가 전 세계 350억분의 누적 플레이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발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전 세계 이용자는 해리포터: 호그와트를 통해 총 5천만번의 퀴디치 경기를 플레이했으며 마법 주문 20억회, 200만번의 표준 마법사 수준(OWL) 시험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다니는 가상의 체험을 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해 원작에 등장하는 호그와트 마법 학교의 학생으로 입학하고 마법을 배우는 등 다양한 퀘스트를 해결할 수 있다.

이 게임은 2018년 4월 25일 출시 직후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40개국 이상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잼시티는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이용자가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게임 의상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호그와트 마법학교 4개 기숙사의 개성을 살린 독창적인 의상을 디자인해 출품하면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작을 가린다. 우승작은 2020년 가을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정식 추가된다.



장서윤 기자 ciel@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