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삼성SDS "언택트 시대, 클라우드 수요↑…인프라투자 늘린다"

윤심 부사장 "외부 고객사 대상 클라우드 사업 적극 추진"
클라우드 사업 관련 인프라 투자 및 전문인력 양성 확대
[김언한 기자] 윤심 삼성SDS 부사장(클라우드사업부장)은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도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심 부사장은 27일 2020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언택트(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전세계 클라우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레거시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SDS의 매출에서 삼성그룹 계열사가 차지하는 전체 비중은 84%, 삼성전자와 그 자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71%다.

IT서비스 부문에 속하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은 삼성그룹 계열사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윤 부사장은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시행으로 외부 고객사를 통한 삼성SDS의 클라우드 사업 성장보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윤 부사장은 금융업계에서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ABL생명은 기존의 데이터센터를 사용하지 않고 금융에 특화된 삼성SDS의 최첨단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이전, 보안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생명 역시 삼성SDS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업무를 전환했다"며 "보안성이 높은 업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변동성이 높은 업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SDS에 따르면 기업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시장은 금융업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윤 부사장은 "10년을 주기로 전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온 금융업종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며 "이때 금융사들은 클라우드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심 부사장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스케일 확대 △클라우드 자원에 애플리케이션 스텝을 늘려 자원을 쌓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 스택을 높이 쌓기 위한 인프라 중심의 클라우드는 준비를 마쳤다"며 "이젠 클라우드상에서 애플리케이션 전환을 어떻게 빠르게 할 수 있는지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전년 대비 대폭 강화하고,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에도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SDS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삼성SDS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추정치 평균)는 1910억원이다. 삼성SDS가 받아든 성적표와 300억원 가까운 괴리가 발생했다.

3분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이 기간 클라우드 사업이 포함된 IT서비스 부문은 1조33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IT서비스 부문의 영업이익은 1858억원이다. 이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3.9%를 기록했다.

삼성SDS 측은 "4분기에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투자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IT서비스 분야에서 AI·연구개발을 위한 고성능 클라우드 전환, 제조 지능화, 데이터 분석 등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카카오
배너
2020년 11월 제2855호
  • 이전 보기 배경
    • 2020년 11월 제2855호
    • 2020년 11월 제2854호
    • 2020년 11월 제2853호
    • 2020년 11월 제2852호
    • 2020년 11월 제2851호
    • 2020년 10월 제2850호
    • 2020년 10월 제2849호
    • 2020년 10월 제2848호
    • 2020년 09월 제2847호
    • 2020년 09월 제2846호
  • 이전 보기 배경
저번주 발행호 다음주 발행호
  • 지면보기
  • 구독안내
  • 광고문의
  • * 지면문의
    전화 : 02-6388-8088
    팩스 : 02-2261-3303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 온라인 광고
    전화 : 02-6388-8019
    팩스 : 02-2261-3303
    메일 : adinfo@hankooki.com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많이 본 기사

정이안의 건강노트

스트레스가 만든 대표 질병, ‘위장병'  스트레스가 만든 대표 질병, ‘위장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