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김기남 부회장 "삼성전자는 AI 생태계 핵심기업, 전세계와 협력"

'삼성 AI포럼 2020' 온라인 개최, 2일부터 양일간 열려
  •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이 2일 열린 '삼성 AI포럼 2020’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김언한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사람들의 삶에 빠르게 적용되며 긍정적 영향을 줬다“면서도 ”팬데믹, 자연재해와 같은 대량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문제들은 현재의 AI 알고리즘과 하드웨어로는 해결이 어려운 도전과제"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2일 열린 '삼성 AI포럼 2020’의 개회사에서 "삼성전자는 AI 생태계의 핵심 기술 회사로서,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전세계의 연구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 AI포럼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이날부터 3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삼성 AI포럼은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최근 팬데믹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인간의 삶에 AI 기술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첫째 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진행된다.

AI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김 부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의 저명한 연구자들과 함께 우리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영감을 얻고,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의미있는 토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AI 분야의 글로벌 우수 신진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신설한 '삼성 AI 연구자상(Samsung AI Researcher of the Year)' 수상자도 발표했다.

수상자는 △미국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조경현 교수 △미국 스탠포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첼시 핀(Chelsea Fin) 교수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세스 플랙스만(Seth Flaxman) 교수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지아준 우(Jiajun Wu) 교수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주어-루이 시에(Cho-Jui Hsieh) 교수이다.

뉴욕대학교 조경현 교수는 "삼성이 AI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에게 뜻깊은 상을 수여하는 데 앞장서서 기쁘다"며, "이번 수상으로 AI 연구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교수는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분야의 최고 연구자로서, 의료·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삼성 AI 포럼의 공동 의장이자, 올해 '삼성 AI 교수(Samsung AI Professor)'로 선임된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University of Montreal)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는 '인과 관계 표현의 발굴(Towards discovering Causal Representations)'을 주제로 강연했다.

벤지오 교수는 학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초기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영상인식에 널리 쓰이는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개척한 미국 뉴욕대학교 얀 르쿤(Yann LeCun) 교수는 '자기 지도학습' 관련 최신 모델을 발표했다.

자기 지도학습은 데이터 내에서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정답을 찾아내 학습하는 방식으로, 사람 수준의 문장을 생성하는 대규모 언어모델에 적용된 바 있다.

이어,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첼시 핀(Chelsea Finn) 교수는 '대칭 현상을 발견하기 위한 신속한 적응(Few-Shot Adaptation to Uncovering Symmetries)'을 주제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함돈희 펠로우(Fellow)는 '두뇌의 재구성(Reconstruction of the brain)'을 주제로 발표했다.

'구글 리서치' 타라 사이너스(Tara Sainath) 박사는 '음성인식을 위한 종단 모델(End to End Models for Speech Recognition)'의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제니퍼 워트만 본(Jennifer Wortman Vaughan) 박사는 '기계학습 전반의 이해 가능성(Intelligibility Throughout the Machine Learning Life Cycle)'을 주제로 강연하는 등 저명한 연사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카카오
배너
2020년 11월 제2854호
  • 이전 보기 배경
    • 2020년 11월 제2854호
    • 2020년 11월 제2853호
    • 2020년 11월 제2852호
    • 2020년 11월 제2851호
    • 2020년 10월 제2850호
    • 2020년 10월 제2849호
    • 2020년 10월 제2848호
    • 2020년 09월 제2847호
    • 2020년 09월 제2846호
    • 2020년 09월 제2845호
  • 이전 보기 배경
저번주 발행호 다음주 발행호
  • 지면보기
  • 구독안내
  • 광고문의
  • * 지면문의
    전화 : 02-6388-8088
    팩스 : 02-2261-3303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 온라인 광고
    전화 : 02-6388-8019
    팩스 : 02-2261-3303
    메일 : adinfo@hankooki.com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많이 본 기사

정이안의 건강노트

수험생, 장이 편해야 공부 잘 된다  수험생, 장이 편해야 공부 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