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장서윤 기자]네이버가 라이브커머스의 가치 확장 일환으로 라이브토크쇼 ‘박경림의 사는 이야기’를 론칭한다. 각종 영화 행사, 음반 쇼케이스, 팬미팅은 물론이고, 2014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로 해마다 관객들과 소통하며 진행자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장을 열어오고 있는 박경림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공룡으로 성장한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 우리가 살아가며 사고 있는, 사게 되는 물건들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를 선보이는 것.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에게는 이제 ‘쇼핑은 라방, 선물은 모바일’이 대세다. 이처럼 소비 트렌드도 전혀 새로운 시대로 진입한 것이다. 게다가,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 바람을 타고 이제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공유하고, 사고 싶게 되면서, K-팝은 물론 K-푸드, K-뷰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네이버와 박경림은 우리의 전통문화와 우리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을 확장시키고자 프로그램 기획에 나섰다. 외국인들은 물론이고, 우리의 젊은이들도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대한민국 전통공예 각 분야 최고의 장인들을 온라인으로 만나 한국 전통문화의 오랜 역사와 그 안에서 이어져온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장인들의 작업장을 실시간으로 구경하고,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면서 온라인으로 구매도 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다.

또, 아직은 패션, 뷰티 등 한정된 분야에서만 활발히 소개되고 있는 대한민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시킬 수 있도록 생활, 가전, 가구, 식품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각 브랜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전속모델들과 함께 일상에서 필요한 물건과 그 가치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소비의 차원을 단순히 필요성과 가성비가 아닌, 재미와 가치의 차원으로 풀어낸다.

그 처음은 청와대, 로마 교황청부터 워싱턴, 베를린까지도 반한 우리나라의 전통 목공예 가구들을 만드는 소목장 박명배와 함께 한다. 6월 28일(월) 오후 7시 첫 방송되는 ‘박경림의 사는 의미’를 통해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에서 그동안 일반인들은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장인의 작업실을 직접 가보고, 공예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함께 장인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본다.

7월 9일(금)에 방송될 ‘박경림의 사는 재미’의 첫 번째 초대손님은 드라마 ‘모범택시’는 물론이고, ‘무브 투 헤븐’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배우 이제훈이다. 제품의 정직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40년 기술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 ‘금성침대’는 오래가는 편안함, 착한 침대라는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 이제훈을 브랜드 모델로 내세워, 그의 선량하고 신뢰로운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층의 확대와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를 꾀하고 있다.



장서윤 기자 ciel@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