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섬' 제주는 관광 천국이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나간 화산 분출구와 오름은 물론 푸른 해변이 천혜의 관광 자원으로 전 세계인의 눈과 발을 사로잡고 있다.

제주에선 '성(性)'도 당당한 관광 상품이 되고 있다. 제주시 연동의 '러브랜드',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있는 '건강과 성 박물관', 서귀포시 법환동 월드컵 경기장 본관 1층에 있는 세계 성문화 박물관이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

가장 규모가 큰 곳은 건강과 성 박물관. 성을 주제로 한 야외 조각공원을 비롯해 사랑과 성 역사관, 삶과 성관, 섹스 환타지관 등 주제별로 각종 전시물과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섹스 환타지관에는 나무로 조각한 12가지 체위와 성적 환상을 재현한 '리얼 돌(Real Doll)'이 있고, 세계의 성문화관에는 중국의 소녀경, 인도의 카마수트라 등에 관한 자료도 볼 수 있다.

러브랜드는 조각 중심 전시장이다. 백록미술관 1,2관을 중심으로 성과 관련된 각종 기획전과 개인전을 꾸준하게 열고 있다. 아트샵에선 여러 작가들이 이름을 걸고 만든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성문화 박물관은 각종 성애 도구와 조형물을 전시하면서 인류의 삶 속에 투영된 성 문화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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