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관리에 아무리 신경을 써도 핵심을 놓치면 소용없다. 피부의 주된 적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날마다 마시는 커피는 피부를 노화시키는 중요한 범인이라고 미국 뉴욕시의 피부병학자 데보라 와텐베르그 박사는 말한다. 최근 미국방송 MSNBC는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5가지 사항을 소개했다.

반드시 담배를 끊어라

"피부를 포함해 신체에 가장 해를 많이 끼치는 것은 아마도 흡연일 것"이라고 와텐베르그 박사는 설명한다. 그럼에도 미국인의 20%가 여전히 담배를 피우고 있다.

금연을 고려해야 할 이유를 한 가지만 들어보자. 흡연을 하면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피부가 둔탁하게 된다. 습관적 흡연은 입 주위에도 주름이 생기게 만든다고 와텐베르그 박사는 말한다.

술·커피 피부노화 일으켜

알코올, 정크 푸드, 카페인은 피부를 망가뜨린다. "알코올과 카페인은 이뇨제 비슷한 역할을 해서 신체의 수분을 빼앗아간다. 그러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지쳐 보이게 된다"고 와텐베르그 박사는 말한다. 정크푸드에 들어있는 방부제도 마찬가지 역할을 한다.

만일 술이나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이라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보통 성인은 하루에 6~8잔의 물을 마셔야 한다. 그래야 피부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잠 부족하면 바로 나타나

커피를 마셔야 낮에 정신을 차릴 수 있다면 당신은 수면 부족이다. 당신은 하루 6시간 자면 별 문제 없으리라고 착각할지 모르지만 당신의 피부는 진상을 말해준다. "잠을 못 자면 스트레스 때문에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돼 피부가 기름기로 번들거리게 된다. 기름기는 여드름을 유발하고 그런 피부는 매력이 떨어진다고 와텐베르그 박사는 말한다.

여드름 취약피부 '살살'

피부에 뭐가 돋으면 세수할 때 얼굴을 너무 세게 문질러서는 안 된다고 와텐베르그 박사는 말한다. 그는 이어 "여드름이 났을 때 최악의 행동은 피부를 문질러 여드름을 제거하려 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드름은 먼지나 불결함이 아니라 호르몬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그러므로 피부를 문지를 것이 아니라 살리실산처럼 여드름 전용 제품으로 얼굴을 부드럽게 씻어야 한다. 그는 "여드름을 짜서는 안 된다"면서 "흉터와 색소 침착을 유발할 뿐 아니라 박테리아가 피부 깊숙이 들어가게 만들어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선크림 충분히 바르는가

지금이 겨울이라도 선크림을 하루에 여러 차례 바를 필요가 있다고 와텐베르그 박사는 주장한다. 그는 "하루에 한 번 바르는 것은 피부에 아주 해로운 행동"이라며 "태양빛은 매우 강하고 사람들은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눈과 얼음이 점점 많아지는 지역에 사는 사람은 특히 선크림을 자주 발라야 한다. 눈과 얼음이 반사하는 햇빛은 피부를 쉽게 태우기 때문이다. "선크림은 피부의 젊음 유지에 핵심 요소"라고 그는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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