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예술은 하루 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신생아가 유아기를 거쳐 걸음마와 언어를 배우며 성장하듯 미완의 상태에서 하나 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완성되는 것이다.

두산아트센터는 지난해부터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제작 지원을 위해 '두산 아트 랩'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7일 양손 프로젝트의 연극 '죽음과 소녀'를 시작으로 10~11일에는 이곤 연출의 연극 '트루 러브', 17~18일에는 김한네가 연출하는 소리극 'ear-TH', 20~21일에는 정가악회가 제작한 음악극 '쁘리모 레바를 찾아서', 29~31일에는 야베 야로 원작의 뮤지컬 '심야 식당'을 각각 공연한다. 지난해 이런 과정을 거친 뮤지컬 '모비딕'처럼 아직은 실험하고, 연구 중이지만 새로운 형식으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 설맞이 가족사랑 이벤트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아이들이 함께 봐도 유쾌한 공연 '점프'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가족 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VIP석과 R석을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설날 당일(23일)에는 공연 관람권과 함께 패키지로 판매됐던 5만원짜리'불고기 브라더스 식사권(종로점)'을 '오늘의 고수'에게 1매씩 증정한다. '오늘의 고수'는 무대 위에서 배우와 공연을 만들어가는 관객으로 한 회당 남녀 1명씩 2명을 뽑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극장 스크린에서 최다 관객 동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탄생 25주년 기념 공연을 담은 영상이 공연 실황 개봉 사상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영화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를 기준으로 지난 12월15일 개봉한 영상이 지난 4일까지 총 3만5,7456명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영화관에서 개봉한 '서태지 밴드 라이브 투어;더 뫼비우스'가 3만4,821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오리지널 출연진이 공연한 것을 담은 것으로, 전국 20여개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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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기자 chang@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