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남성들이 스스로를 가꾸는 것을 감추거나 부끄러워하던 예전과는 달리 당당하게 내놓고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이 이젠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 계절과 피부 상태에 따라 꼼꼼하게 피부를 가꾸고 투자하는 그루밍 족이 바로 그들이다.
뷰티업계는 주요 고객층이 된 남성을 잡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남성 피부는 여성에 비해 수분이 부족하고 각질과 피지의 분비량이 많다. 특히 건조한 겨울에는 꼼꼼한 관리와 사용 제품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뷰티업계의 한 관계자는"잦은 음주와 흡연, 날카로운 면도로 혹사 당하는 남자들의 피부는 예민한 상태다. 남성용 제품을 사용해 세심하게 관리해야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세련되고 깔끔한 스타일의 남자라고 해도 까칠하고 푸석한 피부면 칙칙해 보인다. 남성 역시 피부 보습에 신경 써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촉촉하게 빛나고 윤기 있는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세안과 면도 후의 애프터 케어부터 관리한다. 여자보다 피부의 수분량이 훨씬 적어 물기가 마르기 전에 재빨리 수분 제품을 발라 건조를 막아야 한다.
남성 피부는 번들거림과 건조화가 동시에 이뤄진다. 건조화는 각질과 주름을 발생해 노화를 촉진한다. 특히 각질이 일어나면 피지선이 막혀 수분 흡수를 방해한다.
비오템 옴므의 아쿠아파워 디-센서티브 모이스처 라이저는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들어간 보습제다. 끈적임이 없는 형태라 사용에 부담이 적다.
남성 피부는 모공이 넓고 피지 분비량이 많아 꼼꼼한 클렌징이 가장 중요하다. 피지가 많은 이마와 코 끝은 더욱 꼼꼼하게 닦아준다. 만약 세안제를 완전히 씻지 않고 놔두면 트러블과 각질의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 겨울에는 주 1회 정도 각질 관리를 위한 관리를 따로 해주면 훨씬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잠자기 전 영양크림을 두껍게 바르거나 얼굴의 구석 구석을 지압하면 피부 순환에 도움을 준다.
랩시리즈의 인스턴트 모이스처 마스크는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채워주는 스파 마스크 제품이다. 노화 방지, 얼굴 흔적 완화, 보습, 진정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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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기자 lalal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