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권 기수 하루 4승 몰아쳐

조인권 기수가 하루에 4승을 챙기는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 7일 토요경마에서 조인권은 4경주(마리대물)에서 우승한 데 이어 6경주(보성제일)와 9경주(킹파이팅), 11경주(플리트보이)에서 승리를 따내 이날 총 8개 경주에 출전해 4승을 몰아쳐 승률 50%를 기록했다. 조인권은 올해 통산 19승으로 문세영 기수(43승)에 이어 다승 2위를 달리고 있다.

스마티문학, 부담중량 극복 3연승

괴물 신예 스마티문학(미국산, 3세 수, 40조 고옥봉 조교사)이 3세마 최고 부담중량인 60kg을 이겨내고 3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7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2000m, 핸디캡)에 출전한 스마티문학은 출전 경주마 중 가장 무거운 60kg을 짊어지고 경주에 출전해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경주로를 장악하며 5마신차의 대승을 기록했다. 스마티문학은 경주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스타일을 버리고 특유의 스피드를 마음껏 과시하며 경주로를 종횡무진 누볐다. 스마티문학은 높은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몸놀림을 보여 문정균 기수는 채찍 한번 대지 않고 대승을 이끌었다.

서울경마공원, '공짜 교통카드' 쏜다

KRA서울경마공원(본부장 엄영호)이 입장료가 자동 결제되는 교통카드를 배부한다. 15일 서울경마공원 중문에서 입장권 현금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총 4,000매의 선불 교통카드를 증정하기로 한 것. 증정하는 교통카드에는 1회 입장료 800원을 상회하는 1,000원이 충전되어 있다. 지난해 12월 구축된 자동입장 게이트는 카드 접촉만으로 입장권 구매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고객이 늘고 있다. 발매팀 관계자는 "게이트 설치로 입장 대기시간이 크게 줄고 있으며, 증정행사가 고객 편의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발매팀 (02)-50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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