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일 때 뭔가를 먹어서 푸는 일이 많다. 더욱이 하루 일과를 하는 중에도 오후가 돼 기력이 떨어지거나 업무가 부담스러울 때면 달콤한 간식을 찾게 된다.

미국의 음식 칼럼니스트 티나 호퍼트는 최근 건강잡지 헬스닷컴에 스트레스를 달래느라 폭식하는 일을 예방할 수 있는 비결을 기고했다.

원인을 찾아라

할 일이 너무 많거나 작업이 어려워서 기운이 빠질 때 달콤한 간식이 당길 수 있다. 그러나 손이 가는 이유를 알면 욕구를 줄일 수 있다. 이들 원인을 정확히 알면 먹는 습관도 바꿀 수 있게 된다.

정말 배고픈지 물어라

스트레스로 식욕이 생길 때, 정말 배가 고픈지 시간을 갖고 찬찬히 살펴라. 그리고 스스로에게 "정말로 배가 고픈가" 물어보라. 실제로 배가 고픈 것과 감정에 따른 것은 다르다. 잠시 기다려서 그 배고픔이 가라앉는지 살펴보라.

몸에 좋은 먹거리를 사둬라

정말로 배가 고프면 몸에 좋은 간식을 먹도록 한다. 건강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로 꾸려진 음식은 배고픔도 달래주고 기분도 좋아지게 만든다. 또한 당근, 셀러리 등 신선한 채소들을 먹으면 칼로리를 많이 소비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에서 벗어나라

단 것을 먹겠다는 욕구가 정말로 강할 때는 그 생각에서 벗어나려고 하라. 음악을 듣거나 10분 정도 산책을 하고, 좋아하는 블로그를 읽고, 친구와 잠깐 수다를 떨어도 된다. 이 가운데 한 가지만 해도 대부분 먹는 것을 조절할 수 있고, 욕구도 가라앉는다.

가까이에 없다고 생각하라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예를 들어, 부엌에 과자가 있다는 것을 알면 스트레스를 느끼는 즉시 달려가게 된다. 그것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면, 손이 가는 기회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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