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위키드'가 2차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 '위키드'는 지난 2월 28일 1차 티켓오픈 초반 주요 좌석이 매진되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로부터 다음 회차 공연문의가 이어져 왔다. 일정 객석 점유율 이상이 되어야 다음 회차 공연을 오픈할 수 있는 '위키드'는 현재 판매 중인 6월 30일까지 공연이 개막 전 약 70% 점유율을 기록하게 돼 다음 회차 공연을 오픈하게 됐다.

2차 공연 티켓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에서 동시에 판매되며, 예매 가능한 공연은 7월 31일까지 공연이다.

'위키드'는 2차 티켓 오픈을 기념해 예매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오즈의 마법사'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단독 시사회를 진행한다. '위키드'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어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오즈의 두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 만큼, 패러디된 부분과 반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찾아 비교해 보면 더욱 재미있다. 현재 영화 '오즈의 마법사'는 메가박스 클래식 특별전의 5월 상영작으로 선정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즈의 마법사' 시사회는 5월 8일 오후 6시, 8시 20분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각 예매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홍성필기자 spho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