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호 기수 개인통산 700승 도전

서울경마공원 조경호(35) 기수가 이번 주말 개인통산 700승에 도전한다. 조경호 기수는 지난 15일 일요경마에서 '플러스원'으로 우승을 기록하며 699승을 기록해 700승에 1승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한국 경마 역사상 기수 중 700승을 돌파한 주인공은 지금 42조 조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명국 조교사와 박태종 기수, 최근에 700승을 달성한 문세영 기수 단 세 명 뿐이다. 2001년 7월에 데뷔한 조경호 기수는 대상경주에서 총 22회 우승을 거머쥐면서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고 마카오에 원정을 다녀오는 등 '과천벌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군림하고 있다. 올해 만 10년의 기승 경력을 채운 조경호는 올해 영예 기수가 될 수 있는 자격요건을 모두 갖추면서 9월에 있을 영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유캔센터, 습관성도박 치료 수기 공모

KRA한국마사회 습관성도박 상담치료센터 유캔센터(센터장 홍순옥)는 상담을 통해 회복 단계에 있는 내담자를 대상으로 상담수기를 모집한다. 공모 희망자는 A4용지 1매(글자크기 11포인트) 이상 분량의 수기를 이메일( ) 또는 우편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채택 수기에 한해 건별 3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캔센터 홈페이지(http://ucancenter.kra.co.kr/)를 참조하거나 유캔센터(02-6006-6311)로 문의하면 된다.

모바일 전자구매표 시험 운영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엄영호)은 마권구매에 소요되는 부가물품을 최소화하고 종이 없는(paperless) 쾌적한 관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모바일 전자구매표' 개발에 착수해 오는 7월 중으로 시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구매표가 도입될 경우 고객들은 종이 구매표에 사인펜으로 승식, 금액을 표기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 전자구매표를 작성하여 창구에서 리더기로 인식하기만 하면 마권을 수령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전자구매표가 전반적으로 확산될 경우 발매서비스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종이 쓰레기를 줄여 10년간 약 80억원의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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