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35세일 때가 인생의 절정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류업체인 CC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들은 오랫동안 여러 가지 스타일과 치장을 실험해 본 뒤에 30대 중반이 되면 자신의 스타일과 외모에 자신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3명 중 1명은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외모를 편안하게 느낀다고 대답하고 있는데, 4명 중 3명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스타일이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20명 중에 1명은 56세가 될 때까지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긴 하지만, 절반이 넘는 여성들은 자기 나이보다 너무 젊게 옷을 차려 입으면 다소 불편한 느낌이 든다고 인정한다. 5명 중 1명은 자신이 양처럼 차려 입은 듯이 보이지 않을까 걱정도 하고 있다.

CC의 관계자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더 자신감을 갖고 더 매력적이 되기 때문에 다행"이라면서 "자신감, 지식, 지혜는 아름답게 보이는 데 필수 요소로, 최신 유행 패션을 다 가지고 있다 해도 멋지게 소화해낼 자신감이 없다면 다 쓸데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래프가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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