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가 풍부하고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과일로 각광 받는 '베리'와 '라임'이 함유된 식음료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나른해 지고 졸음이 몰려오는 계절에 제격이다.

입맛 살려주는 과일

춘곤증과 불볕 날씨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 '베리'가 좋다.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춘곤증과 피로감을 해소시켜준다.

켈로그 스페셜K 레드크런치에는 몸에 좋은 귀리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브랜(현미)을 뭉쳐 바삭하고 고소하게 구운 시리얼이다. 푸룬퓨레와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농축액을 넣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내는 과일 피스와 웰빙식품으로 많이 알려진 크렌베리를 함유했다.

건국우유 '제대로 만든 진한 요구르트'는 전용 체임버에서 발효된 정통 홈메이드 스타일의 요구르트로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항산화 지수가 높고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야생 블루베리 농축액을 더했다. 생생한 블루베리 과육이 들어 있다.

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킹은 블루베리와 콜라겐, 요거트를 혼합한 '뷰티베리 스무디'를 선보였다.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 예방에 좋은 블루베리와 탄력있는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콜라겐이 만나 피부 건강에 좋다.

활력 북돋아 줘요

라임은 활성산소를 억제하며 피부를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새콤달콤한 맛이 시원한 음료와 잘 어울린다. 특히 올해에는 헤밍웨이가 즐겨 마시던 쿠바의 칵테일 '모히또'가 라임과 만나 음료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과일차음료 '네이처티 라임모히또'를 내놓았다. 라임모히또는 깔끔한 녹차에 라임주스와 페퍼민트, 레몬주스를 살짝 더해 상쾌함을 준다.

쟈뎅은 편의점 테이크아웃 아이스커피 브랜드 '까페리얼'의 새로운 맛 '까페리얼 모히또'를 선보였다. 라임과 레몬의 상큼함을 시원한 얼음과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상쾌하고 청량감이 있는 맛으로 젊은 층 사이에 인기가 높은 여름철 대표 칵테일인 모히또를 무알콜로 선보인 제품이다.

서울우유도 국내 최초로 냉장 칵테일 혼합음료 '모히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알코올을 빼고 칵테일 특유의 이국적인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라임과 민트가 혼합됐다.



박진우기자 jw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