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템 옴므 비비크림
프로야구 못잖게 사회인 야구단으로 활동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약 2만 여의 동호회에서 10만여 명이 야구를 즐기는 것으로 추산된다. 프로야구에 이어 사회인 야구의 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야구를 재미있게 즐기는 관련 제품 출시부터 후원하는 프로모션까지 활발하다.

사회인 야구전문회사 볼팍의 사회인 야구단 리그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서울ㆍ경기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인 야구단은 100여 팀이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0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운영자 김재선 씨는 "올해는 사회인 야구팀들의 유니폼 신규 주문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난 4월 7일부터 야구용품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4월 판매한 야구용품 중 유니폼은 일 평균 500개, 모자는 일 평균 600개 가량으로 매출이 무려 352%나 상승했다. 4월과 5월에 같은 수치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가정하면 700% 이상 껑충 뛰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사회인 야구단의 활동에 도우미 용품도 덩달아 팔리고 있다. 락앤락의 스포츠 쿨 보냉병은 야구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장시간 야외에 있을 때 시원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입구가 좁게 설계돼 걷거나 뛰며 음료를 마셔도 흘릴 염려가 없다.

기능성 스포츠용품을 판매하는 화이텐 코리아의 목걸이도 프로야구 열풍을 타고 필수 액세서리로 자리잡고 있다. 이 제품은 물에 녹인 티타늄 성분이 혈액순환 개선과 신체 움직임과 반사신경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야구 스타들이 착용하면서 팬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인기가 확산된 제품이다.

화이텐 기능성 목걸이
기업들의 사회인 야구단 지원도 여느 해보다 적극적이다. 니베아는 니베아포맨컵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사회인 야구단이면 어느 팀이든 참여할 수 있다.

비오템옴므도 사회인 야구단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인 야구단 리그인 '게임원'홈페이지에 접속해 비오템옴므 이벤트에 응모한 팀에게 자외선 차단제와 비비 크림 세트를 선물로 준다.


락앤락 스포츠쿨 보냉병

이현아기자 lalal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