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입맛따라 만들어 먹는 DIY상품 인기

휴롬 천연 원액기
이른 더위로 안전한 먹거리에 더욱 신경 쓰이는 요즘이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이른바 'DIY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위생뿐만 아니라 맛, 건강, 가격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롯데닷컴은 집에서 직접 매실청을 담글 수 있는 '5Kg+유기농설탕5Kg+15리터통'을 직접 기획해 단독 판매중인데 최근 일주일간의 판매율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 신장했다. 완성된 상품보다 직접 매실을 사서 담가먹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매실청은 달콤하고 새콤한 특유의 맛 덕분에 설탕이나 물엿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다 얼음을 동동 띄운 시원한 매실차로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재료다. 임성희 롯데닷컴 신선식품 담당자는 "매실이 제철을 맞이하면서 매실청을 직접 담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처음 해보는 사람들도 재료나 준비물 걱정 없이 쉽고 간편하게 매실청을 담글 수 있다.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여름철에 신선한 생과일 주스를 직접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천연 원액기 상품들도 인기다. 롯데닷컴에서 판매되는 ' HU-4000G' 상품의 5월 판매량은 판매 초기였던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무려 230% 증가했다.

생과일주스뿐 아니라 맷돌식 두부, 묵, 스프, 죽, 아이스크림, 샤베트, 잼 등 다양한 식품들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어 인기다. 이 외에 과일젤리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의 판매도 꾸준하다는 것이 롯데닷컴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지개작목반 광양다압유기농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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