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학회 블루애플 캠페인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가 전립선 비대증의 초기 증상을 널리 알림으로써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제2회 블루애플 캠페인'을 진행한다.

학회가 꼽은 전립선 비대증의 3가지 초기 증상은 ▲소변 줄기가 약하고 끊기거나 ▲소변을 본 후 방광의 잔뇨감이 느껴지고 ▲힘을 줘도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 등이다.

학회가 분석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 진료환자는 2006년 45만8,000여명에서 2010년 76만7,000여명으로 4년 만에 67.3% 증가했다. 학회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50개의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등에서 '찾아가는 비뇨기과'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갑상선암 UAE 의사 치료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온 여의사 나왈 알 카비(42)씨가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귀국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카비씨는 원래 지난 5월말 횡문근육종으로 진단받은 8살 어린이의 메디컬 에스코트 자격으로 서울대어린이병원을 방문했다. 하지만, 다른 병원에서 제공하는 무료건강검진 중에 갑상선 이상 소견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최종적으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1월 아부다비 보건청과 환자송출에 대한 협약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총 8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의협의 건강정책심의위원회 개편 주장은 집단 이기주의"

시민사회단체가 포괄수가제에 반발해 수술 거부를 선언했다가 철회한 대한의사협회의 건강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선 주장을 일축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 소비자시민모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참여연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은 지난 2일 공동논평을 통해 "의협은 국민에 대한 사과나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건정심 구성을 바꾸거나 포괄수가제 논의기구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구성하겠다고 발표해 더 큰 실망을 안겼다"고 비난했다.

노바티스, 스위스 '바이오캠프' 참가자 선발

대한약학회(회장 정세영)와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오는 8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2012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에 참가할 국내 약학전공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2명을 선발한다.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는 잠재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세계 약학, 생명공학, 경영학 분야의 우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노바티스가 매년 주최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8월 27~29일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노바티스 본사에서 열린다.

참가 인원은 한국 2명을 포함해 미국과 영국, 스위스, 일본 등지에서 총 60여명이다. 참가 지원은 오는 22일까지 한국노바티스 홈페이지(www.novartis.co.kr)나 대한약학회 홈페이지(www.psk.or.kr)에서 하면 된다.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