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바캉스 운동족'들을 위한 셀프 케어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출의 계절을 맞아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며 운동 후유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간다.

갑작스럽게 무리한 근육 운동을 강행할 시 근육통 및 관절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셀프 케어 제품들은 쿨링 시트, 아로마테라피 입욕제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운동 후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 피로를 해소해 운동 후유증을 간편하게 극복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CJ LION의 '휴족시간'은 일본 라이온 본사의 히트 상품으로 냉장보관을 하지 않아도 붙이기만 하면 마사지하듯 시원한 냉 찜질이 가능한 발 다리 전용 쿨링 시트이다.

많이 걸어서 지친 발바닥과 발 뒤꿈치, 무릎, 종아리 등 아픈 부위에 시트를 부착하면 시트에 흡수돼 있는 수분이 기화하면서 냉 찜질 효과를 내 발과 다리의 피로를 풀어준다. 활동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피부에 순한 라벤더, 세이지, 로즈마리 등의 5가지 허브성분이 기분 좋은 향기와 함께 릴렉싱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휴족시간 '지압자극시트'는 발 바닥에 지압자극을 통해 발,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바닥 전용 시트로 접착력이 좋아 걷거나 일상 생활 시에도 잘 벗겨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시트에 붙어있는 작은 돌기들 때문에 발바닥에 붙이는 것만으로 지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신욕은 무리한 운동으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가 쌓이는 것을 예방한다. 입욕제를 사용할 시 물이 순해지고 발한작용을 촉진해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지고 심신의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키엘의 라벤더 향 입욕제 '라벤더 포밍 릴랙싱 배스 워드 씨 솔트 앤드 알로에 베라'는 바다소금과 알로에 성분으로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해준다. 또한 은은한 라벤더향이 함유되어 몸의 피로 회복뿐 아니라 심신 안정과 숙면을 도와준다.

반신욕 대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열 찜질기인 '만수무강' 족온기는 몸에 좋은 원적외선과 항균•탈취에 좋은 참숯과 은사원단을 사용해 운동 후 지친 발의 피로를 풀어 준다. 족온기의 발바닥이 닿는 부분에는 세라믹 지압볼이 들어있어 찜질과 동시에 발바닥 지압이 가능하다. 목 부분은 열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조일 수 있어 편리하며 피부에 닿는 감촉이 부드러워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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