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 입장료 1000원으로 인상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지난 6일부터 경마공원 및 장외발매소의 입장료를 현행 8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했다. 한국마사회는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입장요금 중 국가에 납부하는 제세금(723원) 부분을 고려해 입장요금을 800원으로 책정해왔으며 2000년 이후 입장료를 동결해왔다. 그러나 순수 입장료 수익(77원 해당분)보다 인건비 등의 징수비용이 더 많고, 특히 지난해 개소세 개정으로 장외발매소에서도 지난해 10월부터 입장료를 징수하게 됨에 따라 연간 17억원 가량의 입장료사업 손실이 발생하게 되어, 부득이 1,000원으로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용구·김동균·허재영 조교사 소개

KRA서울경마공원은 7일 6경주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올해 데뷔하는 최용구(47ㆍ마필관리사 출신), 김동균(36ㆍ기수 출신), 허재영(34ㆍ기수 출신) 조교사의 대고객 소개행사를 연다. 서울경마본부장을 비롯한 KRA 및 유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하고 꽃다발 증정식과 기념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5월 조교사 면허시험에서 최종 합격하고 6월 30일부로 은퇴한 김춘근 최혜식 박원덕 조교사의 뒤를 이어 7월 1일부로 마방을 배정받았다. 김동균 조교사는 52조, 허재영 조교사는 39조, 최용구 조교사는 8조에서 조교사 생활을 시작한다.

2012년 경마발전위원회 개최

KRA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의 발전과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도모하는 2012년 제1차 경마발전위원회를 지난 6월 30일 서울경마공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마의 발전과 마사회 운영 등에 관한 자문을 통해 경마발전과 말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마발전위원회는 경마의 발전과 마사회 운영에 관한 자문기구로, 마주, 조교사, 기수, 농민단체 대표, 교수 등 경마산업에 대해 높은 식견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