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4인방에 어울리는 커피 레시피
'완벽한 남자의 향'
▲'완벽남' 김도진-강렬한
'신사의 품격'에서는 김도진을 아메리카노에 샷 석 잔을 추가해 마시는 남자로 표현한다. 잘생기고, 능력 있고, 매너 좋고, 패션 감각까지 뛰어난 말 그대로 완벽한 김도진에게는 강렬한 풍미를 자랑하는 가 제격이다.
특히 여름에도 김도진처럼 진하고 강렬한 를 제대로 즐기려면 '프로즌 '를 추천한다. 쉐이커에 여러 잔의 와 설탕, 그리고 얼음을 넣은 다음 약 30초 동안 흔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쉽게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쉐이커에 재료들을 넣고 흔들기만 하면 풍부한 크림 거품이 생겨 의 부드러운 풍미를 한층 진하게 즐길 수 있다.
▲'따도남' 최윤-부드러운
안타까운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고 있는 최윤과 임메아리 커플. 임메아리는 최윤에게 저돌적으로 짝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최윤은 애틋한 마음에도 친구 임태산과의 우정을 위해 임메아리를 멀리하고 있다. 겉으로는 임메아리를 차갑게 대하지만 실제로 그 어느 주인공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최윤은 부드러운 와 가장 잘 어울린다.
는 룽고로 추출한 커피에 설탕, 신선한 우유 150ml로 풍성한 우유 거품을 만들고 계피 혹은 초콜렛 가루를 얹기만 하면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 풍부한 우유 거품 아래 의 부드러운 풍미를 한층 진하게 즐길 수 있다.
톡톡 튀는 개성 ''
임태산은 애인 홍세라를 위해 20대가 즐겨 입는 스키니진에 후드티, 백팩도 마다하지 않는 로맨틱 가이다. 여기에 '나만 믿고 따라오라'는 남자다움까지 갖춘 인물이다. 기댈 수 있는 남성적인 모습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애인을 웃게 만드는 임태산에게는 탄산의 톡 쏘는 맛과 강렬한 커피 맛이 어우러지는 ' 커피'가 제격이다.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룽고로 추출한 커피에 팔각, 계피, 소구두를 4분간 넣었다 꺼낸 뒤 사탕수수 시럽을 넣고 저어준다. 이를 쉐이커에 담고 얼음 조각 3~4개를 넣어 잘 섞이도록 흔들어 준 뒤 차가운 콜라를 함께 넣으면 완성이다.
달콤 시원 '이색 '
▲'자유분방' 이정록-달콤시원 망고 쿨리스 프라페 커피
'망고 쿨리스 프라페 커피'는 부드럽고 달콤한 남국의 과일 '망고'에 커피를 결합한 이색 이다. 망고와 , 여기에 얼음을 추가하면 산뜻하면서도 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커피에 설탕을 붓고 별도로 준비했다가 부드럽게 반죽 상태가 될 때까지 갈린 망고와 얼음을 함께 쉐이커에 넣고 흔들어주면 망고 쿨리스 프라페 커피가 완성된다.
정용운기자 sadzoo@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