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0만명의 관객이 찾았던 서울 전시 이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는 지구에서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의 각 생명체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180점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자각과 경고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5개의 전시관에서는 활기 찬 새와 곤충들, 생명력 넘치는 길짐승들, 열정 가득한 수중 생물들, 마음을 흔들어 놓는 풍경들, 자연의 일부인 사람들이 소주제별로 전시된다. 자연을 담은 사진 작품 이외에도 특별관을 통해 지오그래픽 대표 작가들의 얼굴이 담긴 생동감 넘치는 촬영 현장 사진들도 함께 전시된다. 8월 11일~10월 11일 전시. (02)6263-2621
홍성필기자 spho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