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
"인플루엔자 접종 후 사망 5년간 24건"

국회 (민주통합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2007~2011년 백신투약 후 사망사례'를 분석한 결과 계절인플루엔자와 신종인플루엔자 접종에 따른 사망이 각각 14건, 10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상은 전체 44건 중 단 3건만 이뤄졌다는 게 양 의원의 주장이다. 양 의원은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은 접종 시 금기대상을 철저히 관리하면 충분히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험생 4명 중 1명은 구내염 환자"

동국제약이 아줌마닷컴과 공동으로 수험생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험생들이 겪는 주요 질환은 ▦감기(27%) ▦피로(24%) ▦구내염(23%) 순으로 나타났다. 구내염이란 입 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면역체계의 이상이나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응급환자 병원이동시 사망률 3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유재중 의원(새누리당)이 2010년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응급실에서 비전원된 환자의 사망률이 1.2%인 반면 전원 환자의 사망률은 3.6%로 3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17.6%는 전원을 경험했으며 그중 절반은 자발적 의사가 아닌 병원 측 요청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전원된 경우였다고 유 의원은 덧붙였다.

'제미글로' 당뇨병 치료제 공동판매

LG생명과학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당뇨치료 신약인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맺었다. 제미글로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당뇨치료제로 임상결과 기존 당뇨병 치료제의 부작용인 체중증가와 저혈당 위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고 올 12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대웅제약 간질치료제 '프리미돈' 재출시

대웅제약은 간질치료제(항전간제) '대웅 프리미돈(프리미돈 250mg)'을 재출시했다. 프리미돈은 1980년 시중에 판매되다가 2002년 원료 수급 문제로 생산과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그동안 대한뇌전증학회(옛 대한간질학회)는 환자들 입장에서 보험 급여 없이 한 알당 500원씩 수입약을 구입해야 하는 불편을 호소하며 대웅제약 측에 재생산을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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