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관경주 마지막 레이스 농식품부장관배
최근 추입 변경 좋은 모습
▲(서울, 3세 수말)= 삼관경주의 두 번째 관문인 코리안더비에서 우승한 경주마로, 서울경마공원 3세마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춰 최근 3개 경주 복승률 100%(우승 2회, 2위 1회)기록 중이다. 500kg을 넘나드는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단연 일품이다. 최근 추입으로 변경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도 4코너까지 힘을 잘 비축해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원정 컨디션 조절이 관건
▲(부경, 3세 수말)= 메니피 자마로 뛰어난 혈통과 500㎏대의 당당한 체구를 지녀 데뷔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월 KRA컵마일 경주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으나, 이후 코리안더비에서 3위에 그치며 삼관마 탄생의 꿈이 좌절됐다. 이후 오너스컵에서 2위를 기록하며 다시 희망을 밝혔다. 추입력에 강점이 있지만 어느 위치에든 가담할 수 있는 스피드가 있다. 원정에 따른 당일 컨디션 조절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3세 수말)= ''과 함께 서울경마공원 양대 축으로 평가받고 있는 경주마. 지난 9월 일간스포츠배에서 여유있는 걸음으로 5연승 성공과 함께 대상경주 첫 우승의 영예를 거머쥔 ''가 이번 경주 우승으로 6연승과 함께 3세 최강마의 왕좌에 등극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선행이나 선입 위주의 주행습성으로 강력한 추입마들이 즐비한 이번 경주에서 초반 빠르게 경주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출발전개 한계딛고 스피드
▲(부경, 3세 수말)= 코리안더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마필이다. 출발전개가 좋지 않다는 한계를 딛고 결승전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전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7월 경남도민일보배에서 57kg을 짊어지고도우승을 차지했다. 상승세가 이번 경주에서도 이어진다면 의외로 선전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평가다. 추입 성향으로 경주막판 우승권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필기자 spho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