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많이 마시면 암이 예방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여성 6만7,000명, 남성 5만명을 대상으로 20여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ㆍ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지난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1잔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암 위험이 평균 2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커피를 하루 6잔 이상 마시는 남성은 전립선암 발생률이 평균 18% 낮았다.

커피는 카페인 커피든 디카페인 커피든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항암 효과가 커피의 카페인 성분과는 관계없다는 방증이다. 그런가 하면 홍차에는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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